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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기관 "中 미국과 거의 동급 경쟁자…가장 심각한 위협"

  • 보도 : 2021.04.15 07:02
  • 수정 : 2021.04.15 07:02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DNI국장 "다양한 분야서 미국에 도전…미국과 동급에 가까워져"

FBI국장 "10시간마다 중국 관련 수사 개시"…위원장 워너 의원 "중국정부 화웨이 5G 선도하는 기업 만들려 노력" 우려

조세일보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원(DNI) 국장 <사진 로이터>

미 정보기관들이 14일(현지시간) 중국의 위협성을 언급하며 미국에 있어 “비할 데 없는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원(DNI) 국장은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에 도전하는 동급에 가까운 나라라며 미국의 수준과 거의 비슷한 경쟁국이라고 묘사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크리스토퍼 웨이 국장 또한, 10시간마다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수사가 개시된다고 밝히며 중국의 위협성을 우려했다.

이날 “세계적 위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청문회의 논점은 중국 외에도 해킹의 위협, 첨단 기술 개발의 중요성, 소셜 미디어의 악영향 등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중국 정부가 화웨이를 첨단 5G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주목하며 중국이 다른 신흥 기술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을 기울일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또한, 그는 최근 솔라윈즈 사이버 공격과 같은 해킹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화학무기나 생물무기 사용이 금지되는 것처럼 (사이버 공격에 관한) 새로운 국제규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우려하며 CIA 직원 3분의 1이 사이버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헤인즈 DNI 국장은 미국을 향한 또 다른 중대한 위협으로 미국의 영향력을 훼손하는 러시아, 중동 불안정에 대한 이란의 기여, 글로벌 테러, 그리고 미국과 동맹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북한의 잠재적 노력 등을 꼽았다.

이날 정보기관들이 공개한 포괄적 보고서는 질병, 빈부격차, 기후변화, 국가 간 갈등은 더 심화할 것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이러한 문제들을 일부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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