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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지난해 부진씻고 판매량 11% 증가

  • 보도 : 2021.04.13 12:36
  • 수정 : 2021.04.13 12:36

조세일보

◆…자료:트랜드포스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듈 출하량이 50억 개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련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트랜드포스는 2021년 스마트폰의 주요 판매 포인트로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주요브랜드들의 경쟁으로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대당 카메라 모듈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듈을 포함한 관련 하드웨어 판매량은 2019년 대비 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50억7000만 개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제조업체들이 모듈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카메라 사양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안드로이드 진영의 기본 카메라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픽셀 부문인 최대 6400만 화소 모듈로 2021년 보급률은 20%를 넘길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애플은 카메라 사양(픽셀 수)보다는 이미지 품질에 중점을 두는 까닭에 지난해와 동일한 1200만 화소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 CMOS 이미지 센서 부문으로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 브랜드는 저조도 또는 야간 환경에서 성능을 향상킬 목적으로 폰 카메라의 센서 크기를 최대 1인치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예측했다.

셋째로 초광각 카메라와 관련, 애플은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에 오토포커스 시스템을 구동하는 VCM(보이스 코일 모터)를 장착해 자동초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비해 화웨이와 오포는 초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가장자리에 나타나는 왜곡 효과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폼(FreeForm) 렌즈 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2.5배 광학 줌을 제공하는 아이폰의 망원 카메라에 비해 최소 5배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는 잠망경 카메라의 경우 지난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면서 429%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의 극심한 견제를 받는 화웨이와 아너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잠망경 카메라 모듈 출하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트랜드포스는 “연속 오토포커스 기능을 가진 잠망경 카메라 모듈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대량생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화웨이가 빠져나간 자리를 메꾸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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