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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회초리 받아들이겠다"

  • 보도 : 2021.04.07 23:19
  • 수정 : 2021.04.07 23:19

'향후 계획' 물음엔 말없이 당사 나가...관계자 "SNS 통해 입장문 낼 것"

조세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7일 밤 10시경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아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겠다"고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선거갬프를 찾은 박 후보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7일 "제가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겠다"라며 사실상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밤 10시께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상황실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8시 15분께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발표 때는 상황실이 아닌 자택에 머물렀다. 

박 후보는 잠시 당 지도부와 만난 후 10시 24분께 당사를 나가면서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는 무한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인사한 뒤,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분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당사를 빠져 나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박 후보는 이날 밤 10시쯤 상황실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 이를 두고 이번 선거 패배를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영선 후보가 따로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투표개표가 시작되면서 중구, 종로구, 은평구 등 일부 민주당 강세지역에서 박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는 등 득표율 차이를 좁혀 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대세를 역전시킬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 판단에서 입장 발표를 취소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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