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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정책실장, 내일 최태원·김기문 만나 협력 방안 논의

  • 보도 : 2021.04.06 15:29
  • 수정 : 2021.04.06 16:29

文대통령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 지시 이행 차원

8일 경총회장·14일 무역협회장과도 만나...전경련 회장 면담은 미정

조세일보

◆…지난달 31일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계와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내일부터 경제계와의 소통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7일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를 방문, 최태원 회장과 김기문 회장과 면담한다. 이어 8일에는 경총과 중견기업연합회를 찾는다. 그리고 내주 14일에는 무역협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다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면담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제48회 상공의 날' 축하 차 기념식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상의를 통해 수집되는 기업들 의견을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정례적으로 협의해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1일 참모회의에서도 "과거 밀실에서 음습하게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난 것이 잘못이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면서 "밀실 말고 당당히 공개적으로 경제인과의 만남을 활성화 해 달라"고 기업인과의 소통을 거듭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의제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이나 탄소중립 이행 문제에서부터 규제 완화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과거의 관(官) 주도 행사를 지양하고 경제단체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는 소통 형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호승 실장의 경제단체 방문 시에는 안일환 경제수석과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이 배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경제계와의 소통 프로그램이 일회성·일과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경제단체 주관 초청 간담회 있을 경우에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란 점도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경련과의 소통 계획을 묻는 물음엔 "필요하면 소통할 수 있을텐데"라고 일단 말을 흐렸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앞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필요하면 각 기업과도 폭넓게 소통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면담 시 노동계 반발이 예상되는 민감한 사안도 나올텐데, 이에 대한 반영 여부'와 관련해선 "미리 예상해서 설명하긴 곤란하다"면서 "어떤 정책이나 민원이 아직 접수되지도 않았는데, 규제완화 이런 게 예상되는데 이런 반대 어떻게 무릅쓰고 말하는 건 곤란하다"고 면담 이후 실제 내용을 검토한 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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