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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보복관세 유예에 美하원 "미국산 위스키도 관세 철폐 촉구"

  • 보도 : 2021.04.06 10:55
  • 수정 : 2021.04.06 10:55

지난주 미·영 보복관세 유예조치에 영국산 위스키 관세만 철폐돼

"2018년 6월 부과된 관세 이후 미국산 위스키 영국 수출 53% 감소해"

조세일보

◆…캐서린 타이 미국대표부(USTR) 대표 <사진 로이터>

지난주 영국과 미국이 보복관세에 대한 유예에 합의하며 미국이 4개월간 영국산 스카치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미 하원이 5일(현지시간)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미국산 위스키에 부과한 25%의 관세를 철폐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존 야무스 민주당 하원의원과 앤디 공화당 하원의원이 포함된 초당적 하원의원 50여 명은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영국과 EU가 2018년 6월 도입해 오는 6월 1일 50%로 두 배 인상되는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가 미국의 수출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관세가 부과된 이후 미국산 위스키의 EU 수출은 37%, 영국 수출은 53%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국과 영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행해진 보잉과 에어버스 분쟁과 관련한 무역전쟁을 완화하기 위해 보복관세 일부를 4개월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영국은 앞서 1월 미국산 제품에 관한 보복관세를 유예 조치한 바 있으며 미국은 향후 4개월간 영국산 스카치위스키, 비스킷 등에 대한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증류주 제조협회는 이에 대해 “영국산 위스키에 관세를 유예하는 결정은 환영하지만, 미국산 위스키에 관세는 변함이 없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미 하원들 또한, 양국의 유예 합의가 “미국·영국·EU의 모든 와인과 증류주에 대한 관세가 조속히 철폐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아야 했던 식당, 술집, 증류소의 복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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