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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서울·부산 박빙", 김태년 "투기원조 부활 안돼"

  • 보도 : 2021.04.05 13:47
  • 수정 : 2021.04.05 13:47

오는 7일 서울·부산 보궐선거 앞두고 뒤집기 총력전 펼쳐

李 "민주당, 잘못 있지만 드러내 고치는 정당...공과 정당히 평가해야"

金 "부동산 분노 땜에 원조 투기세력 부활시켜서는 안돼" 맹비난

조세일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부산을 찾은 이낙연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지도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 대표직무대행 등 지도부는 지난 2∼3일 치러진 4.7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보인 데 고무, 오는 7일 본투표에서도 적극적 투표로 자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먼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5일 "높은 사전투표율과 유세 호응을 보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박빙의 선거로 가고 있다고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원과 지지자 분들을 투표장에 한 분이라도 더 모시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며 '마지막까지 한표'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서민·중산층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다. 잘못도 있지만 스스로 그것을 드러내고 고치는 정당은 민주당뿐"이라며 "민주당 정부의 공과를 정당하게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과 관련해 "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투기 광풍을 다시 몰고 올 우려가 농후하다"며 "부동산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할 결의와 정책 기조를 가진 정당 역시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도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을 틈타서 일주일, 한 달 안에 여기도 풀고 저기도 풀겠다는 투기 세력이 활개치고 있다"며 "부동산 분노 때문에 원조 투기 세력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고 오 후보측 비난에 가세했다.

그러면서 “(정부의)2·4 대책 이후 겨우 집값 안정화가 시작됐다”며 “민주당이 부족하지만 집값 안정과 2·4 대책을 결자해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7일 본투표에서 자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읍소했다.

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4·7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대해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과거의 재보선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본투표일까지 남은 이틀 동안 대세를 엎을 수 있는 변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 다소 느긋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은 자기들의 결집한 세력이 많이 참여해서 투표율이 올랐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난 4년간 문 정부의 실정과 이번 재보선이 무엇 때문에 실시됐는지 국민들이 너무 잘 인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내가 보기에 남은 이틀 동안 변수가 있을 수 없다”며 보궐선거 승리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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