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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수십 명 사망 "40년만 최악의 사태"

  • 보도 : 2021.04.05 09:50
  • 수정 : 2021.04.05 09:50

조세일보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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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딜리에서 코모로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사진 로이터>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발생한 홍수로 4일(현지시각) 41명이 숨졌고, 인근 동티모르에서는 최소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재난관리기구(BNPB)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군도 동부에 있는 플로레스 섬에서 최소 49가구가 진흙에 파묻히고 물에 떠내려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특히 플로레스의 동쪽 지역을 언급하여 홍수로 인해 수십 채의 집이 떠내려갔다고 말했다. 

또 플로레스의 동쪽에 위치한 아도나라 섬에서는 다리가 붕괴되고, 구조대원들이 폭우와 강풍, 파도와 맞서며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근 동티모르에서는 수도 외곽에서는 공식적인 사망자와 부상자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산사태로 최소 3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희생자 가운데 2살 된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동티모르 부총리는 "폭우로 넘쳐나는 물에 집이 잠기고, 여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도로와 나무가 무너져 일부 지역에 접근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히며 "40년 만에 동티모르의 최악의 사태"라고 언급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폭우와 강풍이 동티모르 수도 딜리를 강타함에 따라 전력공급이 중단됐고, 대통령궁이 물에 잠기는 사태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이 누사 텐가라 주 남부 지역과 동티모르 북부 해안 사이에 있는 사부 해협에 접근하고 있어 아직 더 많은 폭우와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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