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미국 증시, 'S&P 4000 돌파' 상승세 이어갈 듯…증세 변수

  • 보도 : 2021.04.05 06:54
  • 수정 : 2021.04.05 06:54

20년간 4월은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S&P500지수 기록해

제프리스 "인프라 투자, GDP 성장률 전망치 0.5~1% 상승시킬 것"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도 상승세 영향

UBS "법인세 인상으로 S&P 500지수 7.4%까지 타격입을 것"


조세일보

◆…뉴욕의 S&P 본사 로고 <사진 로이터>

전문가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4,000고지를 넘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른 법인세 인상과 상승세에 대한 기대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제안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미국의 경제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S&P500지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4,000고지를 넘어서며 1.18% 상승한 4,019.87로 마감해 지난달의 최저치에서 80% 가까이 상승했다.

서밋 글로벌 투자의 매트 한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몇 달간 시장은 변동성이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언제고 의문이 남아있지만 4,000을 돌파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상승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지난 20년 동안 4월이 가장 높은 S&P500지수 평균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번 달에도 계속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이번 주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지출과 법인세 인상이 동시에 포함된 인프라 계획 통과 여부다.

이번 계획은 도로와 다리개발에 대한 투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그리고 노인 보호와 같은 인적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4월경 추가 자금 지출계획 또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1조9천억 달러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본 반면, 이번 인프라 투자 지출이 산업 및 소재 부문의 기업에 상승 폭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경제학자들은 이번 인프라 계획이 2022년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5~1% 포인트까지 상승시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금융 데이터 분석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 IBES는 S&P500 1분기 기업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24.2% 증가할 것이라는 수치를 내놨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행정부가 30%에서 21%로 낮춘 법인세를 28%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UBS 주식 전략가들은 S&P500 지수가 이로 인해 7.4%의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린우드 캐피털의 월터 토드 최고책임자는 “시장이 초기 뉴스를 잘 받아들였다”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증세는 위험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