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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S&P500 첫 4000 돌파…기술주 상승 이끌어

  • 보도 : 2021.04.02 05:59
  • 수정 : 2021.04.02 05:59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 이끌어

3월 제조업활동지수, 시장 예상치 뛰어넘어

월가공포지수 전날보다 10.41% 급락…대유행 전주와 비슷

조세일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밖에서 한 어린이가 벤치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사진 로이터)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주요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미국 경제 회복에 낙관을 보였다.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자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같은 가치 기술주들이 1% 이상 급등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이번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 밖으로 늘어났긴 했으나 3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미국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전주보다 6만여 건 늘어난 72만 건으로 집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60.8에서 64.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0개월 연속 상승이며 3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233.23포인트(1.76%) 오른 13480.10에 마쳤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71.66포인트(0.52%) 오른 33153.21로 집계됐다.

대형주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46.98포인트(1.18%) 상승한 4019.97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하던 3월보다 약 80% 오른 것.

킹 립 베이커 에비뉴 자산운용 최고 투자 전략가는 "올해 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 연준의 경기부양안 지지와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 회복세가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기업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 11개 주요 업종 가운데 9개인 기술과 통신, 에너지 업종이 1%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5G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덕분에 메모리칩 수요가 높아져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4% 급등했다.

대만 TSMC의 미국예탁증권도 TSMC가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3년 동안 약 113조 원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3.7% 올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0.41% 급락한 17.38을 기록해 코로나19 대유행 전주와 비슷해졌다.

미국 증시는 2일 성금요일(Good Friday) 연휴로 휴장한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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