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경제

새 관세청장에 '임재현' 발탁… 그는 누구인가

  • 보도 : 2021.03.26 16:27
  • 수정 : 2021.03.26 16:27

靑, 관세청장에 임재현 세제실장 임명

세제 관련 주요 보직 거친 전문가

7년 만에 세제실장 출신 관세청장

조세일보

◆…임재현 신임 관세청장 내정자.

관세국경의 최 일선에서 수출입 통관을 책임지는 관세청장 자리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지난 2014년 김낙회 전 관세청장 이후 7년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관세청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사진, 이하 임 청장)은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조세정책, 조세행정 분야에서 근무해온 만큼 관세행정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 청장은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 처리 스타일로 '강성'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상대방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 조직 내외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소통에도 능해 기획재정부 내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조세정책 전(全) 분야에 걸쳐 근무경력을 쌓은 정통 조세전문가로 손꼽힌다.

국세청 산하 일선세무서,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 등에 몸담은 '세제 통(通)'으로 이와 관련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난 임 청장은 대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동래세무서 등 조세행정의 일선 현장을 경험한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로 전출 세제관료의 길로 입성했다. 세제실 내 주요 부서인 소비세제과, 법인세제과 등을 거치며 세무검증제도 도입 등 굵직한 일들을 깔끔하게 해내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벨기에 EU대표부 파견 근무를 통해 국제조세 경험도 쌓았으며 이후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과장급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약 2년여 동안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근무하며 크고 작은 조세불복 사건을 심리·심판하는데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을 맡은 데 이어 세제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소득법인세정책관 시절 종교인 과세제도, 법인세율 인상 등 핵심 세제정책들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하는 등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보인 그다.

현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정책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줄 관세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 청장은 이번 LH투기의혹과 관련한 논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재현 관세청장 내정자는 1세대 1주택을 보유했고, 신도시 관련 토지를 소유하지 않아 부동산 투기 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프로필]임재현 신임 관세청장

▲1964년 ▲서울 ▲대일고,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4회

▲국세청 동래세무서 총무과장·소득세과장,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법인세제과, 청와대 민정비서실, 벨기에 EU대표부 파견,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장,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장·소득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