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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400만명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확보"

  • 보도 : 2020.12.08 11:10
  • 수정 : 2020.12.08 13:50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애초 3000만 명분에서 최대 4400만 명분 확보

내년 1분기 국내 도입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애초 계획이었던 3000만 명분보다 1400만 명분 더한 4400만 명분의 해외 백신을 확보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8일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 글로벌 백신 기업과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 명분을 확보해 모두 4400만 명분(우리나라 인구 약 88%)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발표한 3천만 명분보다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인 얀센 400만 회분으로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모두 2회 접종이 기본이다.

정부에 따르면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접종 시기에 대해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상황과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예방과 신속발견, 진단 후 조기 치료로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투입해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꾸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에서 1단계로 코박스 퍼실러티 참여와 개별기업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약 3000만 명)가 접종할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목표를 세웠으나 백신의 실패 가능성 등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종류에 따라 보관 조건이나 유효기간이 다르고 접종 횟수도 1~2회로 상이해 백신 접종 준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접종 대상자별 세부 접종 전략을 마련해 사전 예약과 이상반응 관리 등 통합관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상 반응 대응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접종 인력 확보 및 교육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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