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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더 많은 백신이 나타나 접종 활성화할 것"

  • 보도 : 2020.11.18 07:16
  • 수정 : 2020.11.18 07:16
조세일보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가 지역민과 대화 중이다. (출처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빌 게이츠가 최근 백신 후보 두 개가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자, 임상 시험 중인 다른 백신 후보들도 뛰어난 효과를 보일 거로 기대하며 이 백신들이 개발도상국의 접종을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의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재단인 빌&멀린다 게이츠의 이사장이며 이 재단은 코로나19 백신 여러 개에 투자해 전 세계를 돕고자 한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후보가 임상 시험 중간평가에서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여 수많은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빌 게이츠는 다른 백신 후보들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빌 게이츠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 2종이 강력한 보호 효과를 보여줬다는 사실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존슨앤존스의 백신 후보에게도 좋은 징조”라며 “이들도 매우 강력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문은 빌 게이츠 이사장이 어떤 과학적 근거를 말하진 않았지만, 주요 백신들 모두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많은 과학자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자신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체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한 후 세포 속으로 침투해 유전물질(RNA)을 밀어 넣어 자신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인체를 감염시킨다. 위의 백신 후보들 모두 초기 임상시험에서 몸의 면역 반응에 중요한 중화 항체를 끌어냈다.

신문은 백신에 대한 초점이 개발에서 제조, 유통과 보관 분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는 “2021년엔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이 제약받을 것으로 보이나, 다른 백신(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이 공급 측면에서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노백스, 존슨앤존스의 백신 후보가 낮은 한계 비용으로 생산을 확대하기 더 쉽고 온도 제약도 덜하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기존 백신과는 달리 전령RNA(mRNA)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된 RNA백신으로 냉동시설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결빙 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영상 2~8도의 온도에서 냉장 보관한다. 화이자의 경우 같은 온도에서 백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약 5일 정도라고 발표했다. 반면 모더나는 2~8도에서 약 30일간 안정적으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두 백신 모두 장기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이 필요한데,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 보관 가능하며 화이자는 영하 70도가 필요하다. 이런 물류의 부담은 세계 빈곤 지역에 접종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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