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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비서실장 "백신공급 위해, 매끄러운 정권전환 필요"

  • 보도 : 2020.11.16 07:26
  • 수정 : 2020.11.16 07:26
조세일보

◆…바이든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 론 클레인 (사진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비서실장 론 클레인은 인수위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기에 빠뜨리지 않도록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과 협력해 어떤 것도 놓치는 것 없는 정권 전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론 클레인 비서실장은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 매끄러운 정권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월이나 내년 1월에 백신이 승인될 가능성이 생겼다. (보건복지부에) 백신 유통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쪽 전문가들과 가능한 한 빨리 논의해 1월 20일까지의 정권 교체 과정에서 놓치는 것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이 발언은 트럼프의 백악관이 행정부로 하여금 공식적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협력하는 것을 막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바이든 인수위는 제한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떠난 관리 또는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인수위가 전염병 현황과 백신 개발 상황에 대한 정보를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정권 전환 과정을 스포츠 경기에서 '바통 건네기'로 비유하며 “36년 동안 여러 번의 정권 전환 과정을 겪어봤고 우리가 해야 할 인수인계 과정이 매우 명확하고 정보의 원활한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CNN의 '바이든 팀과 함께 일하는 것이 공익에 도움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들과 함께 일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론 클레인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접종을 위한 백신 유통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레인은 “실험실에서 제조, 유통, 마지막으로 미국인에게 접종되기까지 백신은 세심한 협력이 필요한 거대한 유통 프로젝트”라며 “백신을 갖게 되는 건 훌륭한 일이나 사람을 살리는 건 '접종'이지 백신 그 자체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아직 대통령이 아니기에 당장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며 “지난 한 주 동안, 일일 확진자가 10만 명 이하가 된 날이 하루도 없었다. 다음 주엔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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