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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시총 신고점 경신…백신·미 대선 기대감

  • 보도 : 2020.11.15 11:08
  • 수정 : 2020.11.15 11:08

조세일보

◆…2,500선 근접한 코스피. [사진=연합뉴스]

한국을 비롯 전세계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신고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대선이 마무리된데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 주가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86개 주요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12일 현재 세계 증시의 시총은 총 95조4162억달러(약 10경6390조원)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말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세계 증시의 시총은 지난달 13일 92조8050억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주춤, 10월 말에는 87조4180억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달 들어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데 이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9일 발표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화이자 발표가 나온 당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600포인트 이상 오른 2만9933.83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유럽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4∼7% 급등했다.

이달 들어 시총 증가율을 보면 헝가리(23.4%), 스페인(20.2%), 폴란드(19.8%) 터키(19.4%), 프랑스(18.1%), 벨기에(18.1%), 아일랜드(17.1%)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시총은 1조7537억달러로 11.0% 늘었다. 86개국 중 증가율이 28번째로 높았다.

코스피는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 추세를 지속했고 지난 11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3일에는 코스피가 2500선에 육박하며 지난 2018년 5월 이후 2년 6개월 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시총은 39조3734억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9.4% 증가했다. 중국(+5.1%), 홍콩(+6.0%), 일본(+7.9%)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시총도 전월 말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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