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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GDP 세계 10위 전망…코로나 선방 영향

  • 보도 : 2020.11.15 09:44
  • 수정 : 2020.11.15 09:44

올 경제성장률 -1.9% 예상…중국 제외 최상위권
내년 GDP 규모도 10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조세일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계단 오른 전세계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IMF가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GDP(미 달러 기준)는 1조5868억달러로 전세계에서 10번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8년 10위를 기록한 후 2년만에 10위권안에 재진입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브라질에 밀려 12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조8073억달러로 GDP 규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14조8608억달러, 2위), 일본(4조9106억달러, 3위), 독일(3억7806억달러, 4위), 영국(2조6383억달러, 5위), 인도(2조5926억달러, 6위), 프랑스(2조5515억달러, 7위), 이탈리아(1조8482억달러, 8위), 캐나다(1조6003억달러, 9위)가 우리보다 순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우리보다 GDP 규모가 많았던 러시아와 브라질은 각각 1조4641억달러, 1조3638억달러로 11위, 1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의 GDP 10위 재진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 경제가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방역에 성공, 경기 침체의 영향을 경쟁국보다 덜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1.9%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4.4%를 2% 넘게 상회할 뿐 아니라 주요국 중 중국(+1.9%)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극심한 스페인(-12.8%), 이탈리아(-10.6%), 인도(-10.3%) 등은 마이너스 10%를 하회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밖에 프랑스(-9.8%), 독일(-6.0%), 일본(-5.3%), 미국(-4.3%), 러시아(-4.1%), 브라질(-5.8%), 멕시코(-9.0%), 사우디아라비아(-5.4%), 남아프리카공화국(-8.0%) 등도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한국의 내년 GDP도 1조6741억달러로 인도, 이탈리아, 캐나다에 이어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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