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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김종인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였어도 후보 냈을 것"

  • 보도 : 2020.11.03 12:38
  • 수정 : 2020.11.03 12:38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서 "유권자 권리 각하할 수 없어"
"역대 가장 혹독한 도덕성 검증 진행될 것...다시는 반복 않도록"
"여성 후보가 좀 더 유리...도덕성에서 좀 더 우위에 있어" 주장

조세일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담에서 자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결정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셨어도 아마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반박했다.(사진=김현정 뉴스쇼 캡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자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결정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셨어도 아마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반박했다.

양 최고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일을 할 수 없다'라고 아마 판단하셨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사실 서울시장 선거 내주면 대선까지 쭉 영향 미친다'라는 정치적인 고려가 더 큰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우선 보궐선거에 집중해서 좋은 후보를 내고 시정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을 국민들께 만들어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또한 전날 이낙연 대표가 '철저한 검증과 공정 경선으로 가장 도덕적으로 유능한 후보를 내겠다'고 한 점에 대해서도 "이런 상황에서 도덕적 흠결이 있는 사람은 아마 꿈도 꾸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며 "역대 가장 혹독한 도덕성 검증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은 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당헌 개정의 불가피성'을 묻는 물음엔 "1천300만 유권자의 권리를 정당이 각하할 수 없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유권자들은 표로 판단하실 거라고 말씀드려왔다"면서도 "사실상 민주당의 우리의 문제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 이런 상황이 너무나 죄송스럽기는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게 책임정치인지는 이제 선거 결과로 아마 보여주실 거"라며 "최대한 선택받는 노력을 할 것이고 또 용서받고, 표를 주신 데 대해서 자랑스러움으로 돌려드려야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려면 정말 좋은 후보를 국민 앞에 내세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또 정책적 또 그런 뒷받침을 제대로 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자 또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선 "후보를 여성, 남성 이렇게 규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는 여성 후보가 조금 유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 인식 속에서 여성이 좀 더 도덕성에서 우위가 있지 않나는 이야기가 많다"며 여성후보 공천을 주장했다.

후보 공천 시점과 관련해서 그는 "4월 7일이 선거니, 100일전까지 후보를 내야 하니 그러면 1월 7일까지인데 아마 12월 중순 정도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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