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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비 지원에…10월 소비자물가 0.1% 상승 그쳐

  • 보도 : 2020.11.03 09:35
  • 수정 : 2020.11.03 09:35

집세는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

조세일보

◆…(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0%대로 떨어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1.5%), 2월(1.1%), 3월(1.0%)까지는 1%대를 나타내다가 코로나19 여파가 작용한 4월에는 0.1%로 떨어졌다. 이후 5월(-0.3%), 6월(0.0%), 7월(0.3%), 8월(0.7%)까지 0%대를 유지하다가 9월 1.0%로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0%대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은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지급한 2만원 통신비 지원(만 16~34세, 만 65세 이상)이 전체 물가를 0.72%포인트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통신 부문은 지난해보다 14.4% 하락했다.

또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전체 물가를 0.61%포인트 끌어내렸다. 공업제품은 저유가 영향에 1.0% 떨어졌고, 전기·수도·가스도 1년 전보다 4.0% 내렸다.

서비스는 0.8% 떨어지며 1999년 10월(-0.9%) 이후 최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통신비 지원에 휴대전화료(-21.7%) 소비자물가가 급락한 탓이다.

개인서비스는 1.4% 올랐고, 집세는 0.5% 상승해 2018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0.1%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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