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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봉쇄도 무용지물…프랑스 신규확진 5만명 사상 최다

  • 보도 : 2020.11.03 06:15
  • 수정 : 2020.11.03 06:15

프랑스, 신규 확진자 또 5만 명…지난번 기록 넘겨
2차 봉쇄로 성탄절 전까지 통제를 회복하기 어려울 듯
연말과 2021년 초에 통제를 회복하더라도 겨울과 봄에 재확산 우려
봉쇄령 15일 이내에 재검토한다고 했으나 지금 추세론 완화 어려워

조세일보

◆…가게 문 닫은 파리 상점 (사진 연합뉴스)

어려운 경제에도 2차 봉쇄를 시행했던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5만 명 넘게 발생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프랑스 보건부는 2일(현지시각) 신규 확진자가 52,51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66,433명, 사망자는 416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37,4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발생했던 최다 신규 확진자 52,010명을 넘어선 것.

프랑스 과학위원회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번 2차 봉쇄로 성탄절 전까지 통제를 회복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연말이나 2021년 초에 코로나19 2차 파도를 벗어난다고 가정하더라도 다가오는 겨울과 봄에 여러 차례 감염병 파도가 더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8일 급격히 재확산하는 코로나19에 5개월 만에 다시 봉쇄안을 꺼내 들었다. 이번 2차 봉쇄는 10월 30일 0시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되며 지난 1차 봉쇄보단 유동적이다.

1차와 달리 2차에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와 노인요양시설, 공공 서비스는 계속 문을 열도록 했다. 보건 수칙을 따른다는 전제하에 공장과 농장 운영도 가능하다.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기로 했다. 국경은 계속 열어놓지만, 지역 간 이동은 불가하다.

생필품을 사러 갈 때, 출근할 때, 집 근처를 산책할 때, 병원에 갈 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 취약계층 도우러 갈 때 등은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며 매번 이동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만약 이동증명서가 없으면 벌금 약 18만 원을 내야 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봉쇄령 시행 15일 이내에 재검토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금 추세론 봉쇄가 완화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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