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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결과 발표 많이 지연될 듯…우편투표 반납 시기에 달려

  • 보도 : 2020.11.03 06:03
  • 수정 : 2020.11.03 06:03

우편투표 증가로 선거 당일 확실한 결과를 알지 못할뿐더러 발표 많이 지연될 것

바이든 우편투표·트럼프 직접투표, 참여 형태에 따라 지지층이 달라 어떤 표의 결과를 보고하는 시기에 따라 변동 심할 듯

뉴욕타임스, 선거일 직후 트럼프에게 긍정적 정적인 결과, 이후 며칠간 바이든 유리

늦게 도착한 우편투표용지 사표 처리될 시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3일(현지시간) 오전 0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우편투표 증가로 인해 많은 주에서 선거 당일 확실한 결과를 알지 못할뿐더러 발표가 많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편투표, 직접투표 등 투표 참여 형태에 따라 후보 지지층이 달라 개표 동안 어떤 표의 결과를 보고하는 시기냐에 따라 결과의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선거 다음 날 정오까지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의 비율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이에 많은 주가 선거 당일 정확한 결과를 예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단 9개의 주에서만 선거 다음 날 정오까지 최소 98%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세일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 사진 = 연합뉴스>

또한, 우편투표, 직접투표 등 투표 참여 형태에 따라 후보 지지층이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은 직접투표를 선호하는 반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층은 우편투표에 많이 참여한다. 따라서 개표 동안 어떤 표의 결과를 보고하는 시기냐에 따라 결과의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선거일 밤 직후 일부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후 며칠 동안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우편투표가 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과 알래스카주는 선거 당일엔 우편투표 결과는 보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표투표 개표 시한의 연장 여부에 따라 두 후보 간 유불리가 엇갈리는 만큼 선거 기간 동안 이을 두고 양 당은 연방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했다. 특히 최대 접전 주의 판결에 이목이 쏠렸는데 위스콘신주의 우편투표 개표 시한 연장은 불가한 것으로 판명이 난 반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개표 기간을 선거 당일로부터 9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컬럼비아주를 포함한 22개 주는 우편 투표용지가 선거일 이후에 도착하는 것을 허용한다. 따라서 투표지가 언제 반납되느냐에 따라 결과 발표 시기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대의 미국선거 프로젝트 데이터에 따르면 기준 13개 경합 주에서 700만7367장의 우편투표가 선거사무소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 당일 배송된 우편투표까지 유효한 미시간 등 몇몇 주는 우편투표가 늦게 도착하여 사표 처리될 시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은 우편투표가 제시간에 선거사무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 조치'를 마련하라고 미연방우체국(USPS)에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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