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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하다는 부모님…백내장 의심"

  • 보도 : 2020.03.16 13:50
  • 수정 : 2020.03.16 13:50

60대 이상 부모님들이 가장 흔히 겪는 안질환은 백내장으로 10명 중 5~6명, 80대는 대부분이 이 질환을 겪는데 이 때문에 부모님의 눈이 침침하다 하면 자녀들은 맨 먼저 백내장부터 생각하게 된다. 

백내장은 수술로만 완치가 가능하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이에 따른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게 되면 수술을 통해 백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에서는 동공을 확대해 수정체의 혼탁여부를 확인하고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시력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넣기 위해 도수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대개 증상이 빨리 온 눈을 먼저 수술하는데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눈을 비슷한 시기에 하는 경향이 있다.

백내장 수술법은 최근 2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기존의 초음파 백내장수술은 집도의가 직접 수술용 칼로 각막과 수정체낭을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다보니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수술과정에서 편차가 발생하고 수정체 분쇄 시 초음파에서 나오는 열이 각막을 손상시켜 각막내피손상이나 홍채, 모양체 손상 등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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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조은눈안과 유준호 원장. 사진=강남조은눈안과 제공

최근에는 렌자(LensAR)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수술로 보다 정밀해지고 안전해졌다.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은 각막과 수정체 전낭을 절개하고 수정체를 파쇄하는 과정을 모두 레이저로 진행하는데 360도 초고속 AR(증강현실)카메라가 수정체의 크기와 기울기, 혼탁정도를 정밀히 분석한 후 전낭절개, 수정체 파쇄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삽입한 인공수정체가 안구 중심에 정확히 안착돼 난시 발생률이 낮고 시력개선효과는 높아졌다.

또 수술 후 세월이 지나면 조직 유착으로 인해 렌즈가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절개부위를 정확히 중심에 위치시킬 수 있어 오랜 세월 동안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백내장수술은 안과병원마다 수술과정이 일반화돼 있다. 이렇다 보니 단순히 백내장 비용이나 할인가격만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환자도 적지 않은데 레이저의 성능과 병원이 보유한 인공수정체의 종류, 집도의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지므로 단순히 비용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한 번 삽입된 렌즈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제거하지 않고 평생 사용하기 때문에 상담 시 부모님의 일상과 취미활동 등에 대해 충분히 상담해야 가장 이상적인 시력을 얻을 수 있다.

도움말: 강남조은눈안과 유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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