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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중소도시 규모 일자리 창출… 세계적 관광명소

  • 보도 : 2014.06.27 09:00
  • 수정 : 2014.06.27 09:00

하루 평균 7500명 이상의 건설 일자리 창출... 하루 임금 9억원

제2롯데월드 저층부 판매시설의 조기 개장여부가 이르면 다음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 사거리.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잠실역 1, 2번 출구일대는 7500여 명의 출근 행렬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는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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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모습

공사 관계자 7500여 명에게 지급되는 하루 임금만 약 9억 원.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돈이 인건비로 지급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건설 현장 특성상 20대 청년부터 6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청소, 운반 등 단순 업무부터 설계, 기계공, 타워크레인 운행 등 전문영역까지 다양해 서민층은 물론 전문직까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만 약 7조원

이로 인해 창출되는 경제유발효과도 막대하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2008년 산업연관표 중 건설건축 유발계수 기준으로 롯데물산에서 추산하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조 원이다.

여기에 공사기간 동안 연(延) 400만 명의 공사인원과 완공 후 유통·관광·음식·숙박업· 엔터테인먼트 및 레져와 업무시설 등으로 인한 상시 고용인구 2만 명 창출효과 등 엄청난 경제유발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인천시가 6만7336개, 충남 천안시가 1만835개 일자리를 창출한과 비교하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연간 일자리 창출규모가 중소도시에 버금가는 셈이다.

◆ 최고·최대를 꿈꾸는 관광명소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는 대지면적 2만6373평, 전체 연면적 24만4271평에 달하며,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연면적만 약 9만9326평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를 비롯, 가장 큰 명품 백화점이 될 ‘에비뉴엘동’과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설 ‘쇼핑몰동’과 ‘엔터동’ 등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123층 건물로 1층부터 12층까지의 포디움에는 헬스케어·금융·여행서비스센터 등 원스탑 리빙 복합 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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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완공 후 모습(조감도)... 롯데 그룹 제공

14층에서 38층의 중층부는 프리미엄 오피스로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쾌적하고 품격 높은 업무공간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42~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오피스텔. 이곳에서는 업무와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비해 최상의 업무환경은 물론 기업인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비즈니스를 위한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층부 76~101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6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VIP들에게 단지 체류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비즈니스·관광·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서울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117층과 119층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아트 갤러리(하늘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컨셉)가 자리한다.  최고층부인 500m 높이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아름다운 조망, 화려한 서울의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월드타워 주변에 들어서는 건물들도 국내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에비뉴엘동’은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 전문백화점이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될 롯데면세점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쇼핑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또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들어설 아쿠아리움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능가하는 크기로 지어진다. 국내에서 가장 긴 85m에 달하는 수중터널을 갖춘 아쿠아리움에는 흰고래 ‘벨루가’를 포함해 약 5만 5000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온다.

엔터동의 5층부터 11층까지에 들어설 롯데시네마도 총 21개관에 5000석 규모로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가진 영화관으로 탄생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쇼핑동과 엔터동 사이 7층부터 11층까지에는 2018석을 갖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롯데홀’이 국내 최초로 빈야드(Vinyard) 스타일을 도입해 지어진다.

빈야드란 홀 중심에 연주 무대가 있고 그 주변을 객석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일본 산토리홀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홀 내부에는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초대형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돼 최적의 음향을 구현하게 된다.

◆ “해외 관광객 연 150만명, 3천억원 관광수입 기대”

이처럼 국내최대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기존의 롯데백화점(잠실점), 롯데월드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등과 함께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 인근 지역상권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롯데물산 측은 예상하고 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모씨는 “지금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이 오는데 공사가 끝나면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나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난 2012년 3월 롯데월드어드벤처와 석촌호수 일대를 중국,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잠실관광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송파구청을 비롯해 상인회, 기업 등으로 구성된 잠실관광특구활성화 협의회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연간 150만 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관광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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