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내국세

오피스텔 소유자 세부담 늘어난다

  • 보도 : 2010.12.28 12:00
  • 수정 : 2010.12.28 12:00
상가·오피스텔 기준시가 확정…정기고시
오피스텔 2.03%↑, 상가 1.14%↓


내년부터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가지고 있던 오피스텔을 상속(또는 증여)하거나 양도할 경우 부담해야 할 세금의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상업용 건물(상가) 소유자들은 다소 세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29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를 정기고시했다.

고시대상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지방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소재하는 별도 분양(구분소유) 가능한 상업용 건물 5644동 44만2318호와 오피스텔 3507동 33만907호다.



고시에 따르면 상업용 건물의 경우 전년도 고시 대비 전국 평균 1.14% 하락했고 오피스텔은 2.03% 상승했다. 오피스텔 소유자들의 내년도 상속·증여세 또는 양도소득세(양도세) 부담은 증가하고 상업용 건물보유자들은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현행 법상 상가와 오피스텔에 대한 과세(상속·증여세, 양도세)는 시가 및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이뤄지지만 시가 등이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 국세청이 미리 기준시가를 설정해 보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양도세의 경우 취득 당시 실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을 때에 활용되는 '환산취득가액(양도당시 실지거래가액×취득당시 기준시가/양도당시 기준시가)'을 계산할 때 고시된 기준시가를 활용한다. 

오피스텔의 지역별 상승폭은 서울이 2.81%, 부산이 2.26%, 경기가 1.6%, 인천 0.06% 상승했으며 대전(-0.11%)과 광주(-0.57%), 대구(-0.72%), 울산(-0.67%)은 하락했다.

상가는 부산(1.45%)과 대구(0.17%)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다.



상가 동(棟)평균 기준시가 상위는 서울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디동(2)으로 ㎡당 기준시가는 1421만원이며, 오피스텔은 분당 정자동 소재 타임브릿지로 ㎡당 452만원이었다.

이번에 고시되는 부동산 가격조사 기준일은 2010년 9월1일이며 시가 반영률은 지난해와 같은 80%다. 국세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고시된 기준시가에 대한 재산정 신청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1월31일까지이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재산정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관할세무서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재산정 신청은 재조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결과 통지가 이뤄진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