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제도
현행 제도상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에 대한 실무수습 기관으로는 회계법인 등 4개기관(필요기간 2년)과 중앙행정기관 등 16개 기관(필요기간 3년)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금융감독원 등 17개 기관에 대하여는 실무수습으로 인정되는 업무 내용에 관하여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는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실무 수행과 연수기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관과 업무를 규정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능력있는 회계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문제점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서 1,000여명을 선발하는 등 향후 선발인원이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에서, 현재와 같이 수습기관이 제한되어 있다면, 많은 인재들이 실무수습을 받아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이는 올해에도 당장 발생한 문제로서, KICPA 홈페에지에 올라온 합격자들의 원성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아가서, 실무수습을 둘러싼 사회적 부조리(이름만 걸어놓는 등)가 생겨날 우려도 있습니다.
한편 창업투자회사,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 자산관리회사 등은 회계사들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일 뿐 아니라, 관련법률에서도 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 수습기간 중에 있는 회계사들은 고용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사정입니다(창투사 등에 근무하는 것은 실무수습으로 인정이 안되므로 나중에 자격취득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까).
물론 업무의 성격상 수습 기간 중에 있는 초년생 보다는 숙련된 경험자를 고용해야 관련 법 제도의 취지에는 맞겠지만, 문제는 이미 충분히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는 창투사 등이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하고자 할 때, 그 대상이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업종의 특성과 각 회사의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과 회계법인 등에 근무하던 사람을 나중에 경력자로서 채용하는 것과는 분명이 다릅니다.
특히 창투사나 CRC에서도 기업분석, 실사, 가치평가, 주식 및 채권분석, 유가증권 인수, 피투자회사의 상장 또는 등록에 관한 업무 등 실무수습기관으로 인정되는 기관들의 해당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책 제언
따라서, 회계사 인력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창투사, CRC, AMC 등도 수습기관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이 개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모든 창투사, CRC, AMC 등이 합격자들에게 실무교육을 제대로 제공할 능력은 안될 것이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일정한 보조장치(예를 들면, 수습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창투사 등은 이미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계사 인력 회계법인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5명 이상 등-을 보유하고 있을 것 등)를 마련하여, 창투사 등을 당연히 수습기관으로 인정하기 보다는 요건을 갖춘 기관들만 대상으로 하는 등록제로 시행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현행 제도상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에 대한 실무수습 기관으로는 회계법인 등 4개기관(필요기간 2년)과 중앙행정기관 등 16개 기관(필요기간 3년)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금융감독원 등 17개 기관에 대하여는 실무수습으로 인정되는 업무 내용에 관하여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는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실무 수행과 연수기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관과 업무를 규정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능력있는 회계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문제점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서 1,000여명을 선발하는 등 향후 선발인원이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에서, 현재와 같이 수습기관이 제한되어 있다면, 많은 인재들이 실무수습을 받아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이는 올해에도 당장 발생한 문제로서, KICPA 홈페에지에 올라온 합격자들의 원성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아가서, 실무수습을 둘러싼 사회적 부조리(이름만 걸어놓는 등)가 생겨날 우려도 있습니다.
한편 창업투자회사,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 자산관리회사 등은 회계사들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일 뿐 아니라, 관련법률에서도 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 수습기간 중에 있는 회계사들은 고용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사정입니다(창투사 등에 근무하는 것은 실무수습으로 인정이 안되므로 나중에 자격취득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까).
물론 업무의 성격상 수습 기간 중에 있는 초년생 보다는 숙련된 경험자를 고용해야 관련 법 제도의 취지에는 맞겠지만, 문제는 이미 충분히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는 창투사 등이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하고자 할 때, 그 대상이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업종의 특성과 각 회사의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과 회계법인 등에 근무하던 사람을 나중에 경력자로서 채용하는 것과는 분명이 다릅니다.
특히 창투사나 CRC에서도 기업분석, 실사, 가치평가, 주식 및 채권분석, 유가증권 인수, 피투자회사의 상장 또는 등록에 관한 업무 등 실무수습기관으로 인정되는 기관들의 해당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책 제언
따라서, 회계사 인력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창투사, CRC, AMC 등도 수습기관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이 개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모든 창투사, CRC, AMC 등이 합격자들에게 실무교육을 제대로 제공할 능력은 안될 것이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일정한 보조장치(예를 들면, 수습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창투사 등은 이미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계사 인력 회계법인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5명 이상 등-을 보유하고 있을 것 등)를 마련하여, 창투사 등을 당연히 수습기관으로 인정하기 보다는 요건을 갖춘 기관들만 대상으로 하는 등록제로 시행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