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최종 당선됐다.
당초 출구조사결과와는 달리 과반은 넘기지 못했지만 4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직선제 부활 이후 최다득표차인 531만1326표 차이로 가볍게 눌렀다.
이명박 당선자는 20일 새벽 2시10분경 최종 집계된 개표결과 총 1148만3312표를 획득해 48.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617만1986표 26.2% 득표로 2위,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355만7873표를 획득하며 15.1%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막판까지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으로 관심을 끌었던 문국현 후보는 137만4574표 5.8%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으며 삼수생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5년전보다 오히려 낮은 3.0%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고, 소속당의 사퇴요구에도 완주를 고집한 이인제 후보는 0.7%득표율의 초라한 성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명박 당선자는 정동영 후보가 몰표를 받은 전북·광주·전남의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빠진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이회창·문국현·이인제·권영길 후보 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2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통령 당선자'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염창동 당사에서 열리는 당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내년 2월25일이다.
당초 출구조사결과와는 달리 과반은 넘기지 못했지만 4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직선제 부활 이후 최다득표차인 531만1326표 차이로 가볍게 눌렀다.
이명박 당선자는 20일 새벽 2시10분경 최종 집계된 개표결과 총 1148만3312표를 획득해 48.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617만1986표 26.2% 득표로 2위,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355만7873표를 획득하며 15.1%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막판까지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으로 관심을 끌었던 문국현 후보는 137만4574표 5.8%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으며 삼수생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5년전보다 오히려 낮은 3.0%의 득표율을 보이는데 그쳤고, 소속당의 사퇴요구에도 완주를 고집한 이인제 후보는 0.7%득표율의 초라한 성적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명박 당선자는 정동영 후보가 몰표를 받은 전북·광주·전남의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빠진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이회창·문국현·이인제·권영길 후보 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20일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통령 당선자'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염창동 당사에서 열리는 당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내년 2월2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