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티진 제공
허 비티진 대표는 홍삼 사포닌 관련 연구기술 개발·활용으로 농업인 소득증진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98년부터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국민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산업체를 발굴·포상해왔다. 올해는 허 대표를 포함해 27명의 연구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티진은 효소라는 생물학적 촉매를 이용해 일반적인 진세노사이드를 체내흡수가 잘 되고 약리 효능이 높은 특이진세노사이드(Rg3, 컴파운드K 등)로 구조 전환하고 각각의 특이진세노사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인 ECS 효소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비티진 관계자는 "컴파운드케이와 Rg3의 특이사포닌은 고분자 상태였던 진세노사이드를 분해한 최종결정체로 흡수가 잘되는 저분자 구조이기 때문에 홍삼의 유효성분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