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기준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확장되면서 브랜드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전체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B블록 84㎡OF 기타 접수 기준 213대 1로 집계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으로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꼽힌다. 최근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3~4베이로 공급되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도 적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이유로는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등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추기 때문"이라면서 "아파트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에서도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끝없이 치솟고 있는 청약가점과 아파트로 집중되고 있는 규제들도 수요자들로 하여금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제한, 주택보유여부, 대출제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야경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계약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계약은 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 10%는 1차(계약시 5%), 2차(30일 이내 5%)로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50% 이자후불제, 잔금 40%다.
단지 내 비중이 높은 53·84㎡타입은 각각 3베이, 4베이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하다. 청량한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뜻의 청량리(淸凉里)라는 지명에 어울리도록 청량한 바람과 전통창호의 디자인 패턴을 형상화한 도시적 패턴을 적용해 유니크한 입면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전열교환방식 실내환기 시스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가전기기 연동 힐스테이트만의 통합 플랫폼 Hi-oT 등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동별로 테마별 조경 특화가 이뤄질 예정이며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한 시설물도 설치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 동북부 교통 허브로 꼽히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선호도·브랜드가치·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올해 4월까지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및 2019 우수디자인(GD) 6개 부문 선정의 기록도 보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