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이 개발 중인 전기트럭(Saean-T1)과 SUV차량 (Saean SUV-1) 이미지. 사진=새안 제공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새안은 본사를 미국 네바다주로 이전하고 미국 장외시장인 OTCQB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안측은 "이달 초 미국 공인회계사 팀이 새안을 방문하여 지난 2년간 회계자료를 검토하였으며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 받아 이번주 중 미국 네바다주 등록법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네바다주 등록회사를 진행하는 것은 미국 내에서 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업종에 가장 혜택을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용 새안 회장은 본사는 네바다주에 두고 주사무실은 LA의 에너하임에 두는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여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사업 관련 지원까지도 받아 내는 1석 2조의 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월스트리트의 투자회사와 긴밀히 미국 내에서 소형전기차 WiD와 역삼륜 2륜차 WiD-U를 양산하기 위한 금융적인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새안은 미국에서 생산하게 되는 2개모델 WiD 와 WiD-U는 미국현지에서 인증절차를 거친뒤 한국 시장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새안은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 해도 R&D센터는 하남시에 그대로 두고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LA와 일본 동경에도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이지만 핵심 연구소만큼은 한국에 둘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일본현지법인 새안제팬 설립을 마치고 전기포크레인과 전기트럭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일본 최대 중장비대여회사 중 하나인 EP랜탈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준비 중이다. 또 마카오에도 합작법인 새안완샹엔터프라이즈를 최근 설립하고 개발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