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퀘어' 야경 투시도. 사진=일신건영 제공
업계에 따르면 평택 기존 상권은 도심권에 상가가 분산·난립해 제대로 된 상권 형성이 미흡했으나 소사벌지구 중심상업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중심상권이 이동되고 있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소사벌 일대 음식업 월 매출액은 3732만원인데 비해 비전동은 2229만원, 평택역 일대는 243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동인구는 소사벌이 1만 3581명으로 비전동 5만 4245명, 평택역 7만 1267명보다 적었다. 소사벌지구 상업지역이 면적·유동인구에 비해 월 매출액이 월등히 높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택 소사벌지구의 닮은 꼴인 안성 아양지구도 앞으로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안성의 기존 상권인 안성시장 근방의 유동인구는 3만 618명, 음식업 월 매출액은 1315만원으로 앞으로 아양지구 상권이 활성화되면 유동인구는 적어도 음식업 월 매출은 커지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신건영은 안성 아양지구에서 직접 시행·시공하는 상가인 '아너스퀘어' 상업시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가는 아양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처음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9층, 모두 125개 점포로 구성된다.
아양지구와 인근에는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세대와 국립 한경대, 중앙대, 이마트 안성점, CGV 안성점 등이 있어 4만여명의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교통의 경우 상가와 아양1로가 접하며 아양로와 중앙로, 38번국도를 통해 안성 구도심을 포함한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상가는 대로변 코너에 위치한 3면 개방형 상가로 조성되며 안정·수익성을 높일 MD 구성, 일부층 테라스, 옥상 하늘공원 등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양지구는 안성의 중심상권으로 조성될 예정이고 향후 평택 소사벌지구와 비슷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양지구 중심상업지역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라 문의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스퀘어는 일신건영이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하는 상업시설 브랜드명이다. 그동안의 건설 노하우를 집약시킨다는 것이 일신건영측 설명이다.
홍보관은 경기 안성시 옥산동, 평택시 비전동 등 2곳에서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