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치즈틈새라면(좌)과 봄꽃 비빔면(우) 이미지 컷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체다치즈 틈새라면' 출시
먼저 팔도는 지난달 '체다치즈 틈새라면'을 출시하며 '틈새라면'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2009년 처음 선보인 '틈새라면 빨계떡(이하 틈새라면)'은 명동의 유명 라면집 메뉴를 상품화한 제품. 특유의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 맛에 마니아층의 절대적 지지를 얻으며 월 100만 개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리뉴얼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에 올랐다. 매운맛 지표인 스코빌 지수가 9,413SHU에 이른 것. 청량고추가 4,000 ~ 10,000SHU 정도니 매운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 고추인 하늘초와 사골설렁탕 분말을 사용해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체다치즈 틈새라면'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틈새라면'에 유럽 정통 치즈를 더했다. 해당 제품의 핵심은 별첨한 치즈 분말스프에 있다. 유럽산 체다치즈에 까망베르, 고다, 로마로 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치즈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봄맞이 한정판 '봄꽃 비빔면' 선보여
이어 팔도는 비빔면의 계절 봄을 맞아 한정판 '봄꽃 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꽃 모양 어묵이 담긴 건더기 스프를 추가 제작해 별첨한 것이 특징. 쫀득한 꽃 어묵이 비빔면의 새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어울려 식감과 먹는 재미를 더한다.
5개 들이 번들로 판매하며 약 100개 분량의 꽃 어묵 스프 1개가 들어있으며, 제품 출시 기념으로 패키지도 변경했다. 비빔면 특유의 파란색 바탕에 분홍색 꽃 모양을 강조하면서 화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팔도는 '봄꽃 비빔면' 한정판 출시와 함께 신규 광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발탁, 탱고 댄서로 분한 조세호가 정열적인 댄스를 추며 비빔면을 먹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해졌다. 진지한 동작 속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한편, 지난 1984년 출시한 '팔도 비빔면'은 차갑게 먹는 라면 시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척한 제품이다. 특유의 감칠맛나는 액상소스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며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