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북한 이미 핵 소형화 이뤄… 전술핵탄두 만들 수 있을 것”
“최근 미사일 실험은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플랫폼 찾기 위함”
北, 27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난 19일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군사·안보전문가인 김종대 전 의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진화 방식이 매우 혁신적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통상적인 미사일 개발 과정은 크게 개발, 시험, 테스트의 단계를 거치지만 북한은 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를 보면 이미 실전 훈련 수준이다"라며 "한쪽에서는 이를 두고 개발이라고 주장하지만 북한은 이미 핵 소형화를 어느 정도 이룬 듯하다"고 분석했다.
'핵 소형화'란 위력이 비교적 작은 소형 핵무기인 전술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들은 그 전술핵탄두를 어떤 플랫폼에 탑재하느냐에 대한 검증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해당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한국의 북한 핵미사일 요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행자가 '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김 전 의원은 "최근 논의 중인 한미일 군사안보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한반도 동해상에 3국의 전략자산이 모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여기에 위력적인 핵무기를 터뜨려 동시에 제압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내비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상륙훈련과 미국 항공모함 전개 등에 대한 반발성으로 관측된다.
김 전 의원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통상적인 미사일 개발 과정은 크게 개발, 시험, 테스트의 단계를 거치지만 북한은 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를 보면 이미 실전 훈련 수준이다"라며 "한쪽에서는 이를 두고 개발이라고 주장하지만 북한은 이미 핵 소형화를 어느 정도 이룬 듯하다"고 분석했다.
'핵 소형화'란 위력이 비교적 작은 소형 핵무기인 전술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들은 그 전술핵탄두를 어떤 플랫폼에 탑재하느냐에 대한 검증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해당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한국의 북한 핵미사일 요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행자가 '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김 전 의원은 "최근 논의 중인 한미일 군사안보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한반도 동해상에 3국의 전략자산이 모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여기에 위력적인 핵무기를 터뜨려 동시에 제압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를 내비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상륙훈련과 미국 항공모함 전개 등에 대한 반발성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