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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소 보름간 100만개 이상 증가 '4천만원 돌파' 전망

  • 보도 : 2023.03.17 11:29
  • 수정 : 2023.03.17 11:29

조세일보
◆…자료: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이 급등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잔고를 가진 계좌가 100만 개 이상 증가, 4천만원 돌파를 위한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에 의하면 잔고가 있는 주소는 지난달 23일 4420만 개에서 4380만 개로 감소했지만, 이달 15일에는 4420만 개에서 4477만8천 개로 100만 개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잔액이 '0'이 아닌 지갑이 많을수록 네트워크의 개별 사용자와 투자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한다. 즉 잔고가 0이 아닌 주소가 증가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다.

글래스노드에 의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상호작용 하는 새 주소의 7일 지수 이동평균(EMA)은 지난해 여름 이후 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중반 이래 이달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일일 거래 숫자의 7일 EMA도 지난해 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최근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물론 활성 주소(실제 매도, 매수) 수의 증가는 이에 조금 못 미치지만 2021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미 달러화 표시 총전송량의 7일 EMA(단순이동평균)도 매우 안정된 수준에서 상승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온체인 지표들도 새로운 강세장으로 추세 전환이 진행 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약 보름 만에 100만 개가 넘는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온체인 프록시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글래스노드는 약세장에서 회복 기간을 거쳐 새로운 강세장으로 전환되는지를 식별하기 위한 판별 요소로 ① 주요 가격 책정 모델 이상에서 거래가 이뤄지는지 ②네트워크 활용 모멘텀이 증가하는지 ③ 시장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지 ④ 장기 보유자의 달러 표시 비트코인 자산의 균형이 유리한지 등을 제시했다.

이들 지표 모두가 상승 신호를 보일 때 역사적인 강력한 강세 신호로 해석되며 현재 이들 중 3개가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강렬한 변동성 이후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주춤거리며 2만5천 달러 수준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주식 시장과 분리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의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상승할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는 연준의 매파적 금리 정책이 금융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식이 공유됨에 따라 다음 주 연준의 금리 결정이 보다 비둘기파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200DMA(일일이동평균)과 2만 달러 수준 이하의 실현가격에서 강한 반등을 보인 것도 매우 긍정적 신호로 분석하며 "이번 주 초 2만5200~400달러 영역의 주요 장기 저항선을 넘어섰다는 것은 다음 저항선인 2만8천 달러(3651만 원)와 3만 달러(3913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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