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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재계 붙잡고 "사익보다 국익 우선할 것" 당부

  • 보도 : 2023.03.17 08:02
  • 수정 : 2023.03.17 08:02

조세일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재계를 상대로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하며 국제 사회의 대러 제재에 대항해 자국에 투자할 것을 종용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재계 이익 단체 '러시아 산업·기업인 연맹'(RSPP)이 주최한 행사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가야말로 러시아의 진정한 시민이자 조국의 이익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며 "책임 있는 기업가는 해외에 자산을 은닉하지 않고 러시아에 회사를 남겨두며 외국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찍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했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재계의 지지를 강요했다.

또한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내 올리가르히(신흥재벌) 계층이 타격을 입게됐지만, 푸틴 대통령은 역으로 이를 지적하며 국외 투자보다 국내 투자가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연설에서 대러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경제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며 더이상 경제를 위해 가만히 있을 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위협과 앞으로 러시아가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는 지적을 이해한다"며 "많은 기업가들이 이러한 부정적 결과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기를 촉구한다.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 대러 제재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심 례세트니코프 러시아 경제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과 투자 등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 지출이 러시아 군대로 대거 투입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단기간 안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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