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사회

'선착순 줄서기 그만'...웨이팅앱으로 유명 맛집도 편하게 이용

  • 보도 : 2023.02.05 08:38
  • 수정 : 2023.02.05 08:38

음식점 점주는 사전에 예약금 받아 원활한 예약관리

웨이팅 앱 존재 모르는 중장년층...새치기로 오해

에버랜드 앱 통해 ‘스마트 줄서기'로 탑승 예약 가능

조세일보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좁은 간격을 두고 놀이동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애써 찾아간 맛집 앞에 대기줄이 길어 포기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바야흐로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됐다. 최근 맛집이나 놀이공원뿐 아니라 은행 등에서도 원격 줄서기가 가능한 웨이팅 앱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원격 줄서기는 휴대폰 번호와 인원만 입력하면 줄을 서지 않아도 즉석으로 입장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앱이나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대기자 수를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하면서 원하는 식사시간까지 미리 정할 수 있다. 원격 줄서기 앱은 소비자뿐 아니라 음심적 점주에게도 인기다. 음식점 점주는 예약금을 사전에 받아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원활한 예약관리가 가능하다.
 
조세일보
◆…식당 예약·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사진:캐치테이블 앱 화면 캡처
NHN 데이터에 따르면 약 2800만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음식점 예약 앱 설치 수가 크게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이 65%, 테이블링이 44%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2020년 8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캐치테이블은 작년 상반기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 가맹점 5000개를 돌파하며 레스토랑 예약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테이블링’은 지난해 월간 순 이용자 수(MAU)가 95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5배 성장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시중은행들 역시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일찌감치 도입했다. 이용자가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은행 지점별 대기 인원을 보고 번호표를 미리 뽑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몇 번째로 대기 중인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놀이공원에서도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게 됐다. 2021년 선보인 '스마트 줄서기’는 에버랜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인기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장시간을 허비해야 했던 이용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웨이팅 앱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보다 늦게 도착한 사람이 먼저 들어가면서 '새치기'로 오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앱의 존재를 몰랐던 이들은 달라진 줄서기 문화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