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월 중 3700만원 돌파 가능성 높아

유명 가상화폐 거래자이자 분석가가 비트코인과 2개의 알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의 가상화폐 거래자인 알트코인 쉐르파(Altcoin Sherpa)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는 팬텀(FTM)이 0.44달러의 주요 가격 수준에서 강세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으며 곧 10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FTM의 차트는 매우 훌륭해 보인다”라며 “데이터는 이미 강세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수준 이상에서 1주일 종가를 유지한다면 가격은 2배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27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팬텀은 전일 대비 15.62%, 일주일 전 대비 56.32% 상승한 0.47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으로 비트코인 전광과 관련, 오는 3월 3만 달러(3688만 원) 돌파 테스트에 앞서 약간 빠지거나 2만1천 달러(2582만 원)로 내려갈 수 있겠지만 2월 중 2만5천 달러(3037만 원)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비트코인은 2만5천 달러(3037만 원)가 돌파된 후 매도세가 급격히 유입되거나 이를 뚫고 3만 달러(3688만 원)에 도달하는 것 중 하나의 방향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가장 현실적 예측은 2만5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오전 10시 34분 현재 비트코인은 2만2911.13달러로 2만3천 달러를 앞두고 공방 중이다. 이어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 알트코인으로 옵티미즘(OPT)와 앱토스(APT) 2개를 추천했다. 추천 이유로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최고점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곧 하락 반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OPT의 저항선을 2.19달러(2691원), 지지선을 1.876달러(2305원)로 설정했다. OPT는 지난 22일 2.57달러(3158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개장 이후 179%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시 43분 현재 거래가는 지난주 대비 20.92% 상승했지만, 전일 대비 9.28% 하락한 2.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 앱토스(APTOS)에 대해서는 최근 대규모 랠리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엄청난 공매도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APT에 엄청난 공매도가 일어날 것이지만, 매도를 성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며 “더 낮은 고점을 기다리는 것이 훨씬 더 낮고 안전한 투자가 이뤄지는 길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PT는 3.45달러(4239원)로 개장, 26일에는 487%가 상승한 20.27달러(2만4910원)를 기록한 후 10시 51분 현재 17.69달러에서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