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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불출마'에 김기현 "박수 보내" 안철수 "아쉬워"

  • 보도 : 2023.01.25 15:52
  • 수정 : 2023.01.25 15:52

김기현 "결단에 경의 표해"

안철수 "안타깝고 아쉬워"

윤상현 "국민의힘 뺄셈정치 안타까워"

박지원 "제왕적 총재 시대로 돌아가"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정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히자 당권주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25일 오전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가운데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20여 년간 한 마음으로 우리 당을 지킨 애당심을 바탕으로 총선승리 및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천하려는 자기희생으로 이해한다"며 나 의원의 불출마 결정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한 그 진정성에 모든 당원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 당을 지키고 함께 동고동락해온 나 전 의원과 함께 손잡고 멋진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타깝고 아쉽다"며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밝힌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다"며 "나경원 전 의원이 던진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어렵고 힘든 결정을 존중한다"며 "당원들의 축제가 되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집단린치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국민의힘에 만연하는 뺄셈정치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같은 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박정희 전두환시대로 돌아가 당 대표를 임명하던지 하면 될 것을 소란만 남겼다"며 "결국 제왕적 총재 시대로 돌아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맡은 공직은 등한시하고 꽹과리 소리만 요란하게 울리며 이 동네 저 동네 춤추러 다니면 결과는 이렇게 된다는 귀감도 보였다"며 "역시나 거기까지였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등 유력 당원, 대권 후보들을 추풍낙엽처럼 보내버리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미 총선 공천 칼질을 시작한 것으로 향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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