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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여성 민방위 입법'에 고민정 "정치 단순하게 해도 되나"

  • 보도 : 2023.01.25 10:06
  • 수정 : 2023.01.25 10:06

20대 남성, 이대남 표심 잡기 급급

여성 민방위 실제 입법 어려워

尹과 멀어지면 다 잘려나가

조세일보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이 정치를 단순하게 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여성도 민방위 훈련을 받도록 입법 하겠다'고 밝힌 김 의원에 대해 "정치 그렇게 단순하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방위에 대한 발상의 시작은 아마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서 생존에 대한 방어, 지식들을 여성들도 가져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러니 그런 훈련을 받아라, 이런 거 아니겠느냐"라면서 "그것이 필요한 거라면 충분히 정규 교육과정에서도 넣을 수 있는 영역이고 꼭 민방위가 아니고서는 심폐소생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 혹은 사내 어디에서든 방법이 없지 않은데 그것을 민방위로 풀어내는 것을 보면 결국은 20대 남성들에게 어필하려는 자신의 당권을 잡기 위한 급한 나머지 내세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실제 입법 발의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여성들은 절대로 군으로부터 완전히 다 해방되어야 한다. 절대로 여성이 해서는 안 된다. 이거는 아니지만 이 생존 지식을 얻기 위해서 민방위로 푸는 것은 그건 너무나 단순한 도식이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에 대해 "참 윤심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해야 된다는 걸 저희 당권 선거할 때도 참 많이 들었다"며 "그 이야기를 국민의힘에서도 참 많이 하셨으나 정작 지금 보면 윤 대통령과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잘려나가고 있는 모습이 참 잔혹해 보인다"며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의원 등을 언급했다.

이어 "과연 국민의힘에게 옳은 방향일 것인가. 오로지 윤 대통령의 목소리만 살아남는 당이 된다면 야당으로선 나쁘진 않으나 대한민국 정치로서는 후퇴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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