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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상담]

승합차 '매입공제' 다된다?...단, '한 자리'에 공제 놓칠 수도

  • 보도 : 2023.01.22 08:00
  • 수정 : 2023.01.22 08:00
조세일보
◆…사업용 차량으로 많이 쓰이는 현대 스타리아. 본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현대자동차)
#. 배우자와 함께 부부창업을 시작한 A씨. 판매처를 늘리기 위해 자동차를 알아보던 중, 예산에 딱 맞는 8인승 승합차를 구매했다.

A씨는 차가 사업경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사업용 차량은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서 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차를 사면서 배우자와 함께 공동명의로 등록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이에 A씨는 과세관청에 상담을 요청했다.

매입세액공제는 사업을 위해 사용한 매입 세금 계산서의 부가가치세를 공제받는 일을 뜻하는데 차량을 사업과 관련이 있는 일에 사용하면 그 비용을 공제해 주는 것이 차량 매입세액공제다.

Q. 사업을 위해 8인승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공동명의로 등록했는데,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A. "사업자라면 가능.. 단, 8인승 이하는 공제 안 돼"

A씨의 질의에 대해 과세관청은 "차량을 구입한 뒤 사업자끼리 공동 소유로 등록하면 둘 다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한 사람만 사업자라면, 그 사람의 지분만큼만 공제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업용 차량으로 공제받으려면 사업자 명의의 차량이어야 하고 해당 자동차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어야 한다"며 "개별소비세가 과세되지 않으면 매입세액 공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경우 "8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했기에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며 "개별소비세 비과세로 매입공제를 받기 위해선, 9인승 이상의 승용·승합차, 화물칸이 구별된 트럭이나 화물차, 전폭 1.6m 이하인 경차에 해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씨처럼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했더라도 '경비'처리 가능한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종합소득세 신고시, 운행기록부와 관련된 증명서류로 차를 업무용으로 썼다고 증명하면 된다.

만약 운행기록부가 없다면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구입비, 수리비, 렌트비, 주유비 등에 해당하는 경비처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임직원 한정 특약 자동차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참고 : 국세상담센터 인터넷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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