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의 공존' 잠들지 않는 도시 도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메가시티 일본의 수도 도쿄는 수많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경제와 문화의 거대 중심지 도쿄는 일본인들과 다양한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교차로이기도 하다. 언론에 주로 비치는 모습은 하라주쿠의 활기 넘치는 패션, 로봇 레스토랑, 메이드 카페, 오타쿠로 불리는 열정적인 팬 문화 등이며 도쿄는 빠른 속도로 혁신을 진행하는 만큼 역사적인 정원과 신사, 사원을 통해 전통을 보존하는 데도 헌신적이다.

세심한 부분까지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일본의 수도에는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 234곳이나 되어 그 어떤 도시보다 많은 수를 자랑한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도쿄는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과 박물관, 다양한 밤의 유흥가와 첨단 기술의 본고장이다.

도쿄 날씨
도쿄에는 사계절이 있다. 봄의 도쿄는 온화하고 여름은 덥고 습하며 태풍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가을은 시원하고 신선하며 추운 겨울이 그 뒤를 잇는다. 눈은 드물지만 연초 몇 달 동안은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시는 길
도쿄에는 하네다 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공항이 있다. 공항에서 일반 버스나 리무진 버스를 타고 도쿄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고 모노레일(하네다 전용)이나 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JR이 운행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와 민간회사가 운행하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는 도쿄와 나리타 국제공항을 연결한다. 봄
매화와 벚꽃이 꽃을 피우며 도시에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봄에는 신주쿠 교엔 또는 요요기, 우에노, 이노카시라 공원 등의 꽃이 핀 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사케와 일본 만두(교자)를 맛보며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진수다.

여름
일본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가 스미다강에서 펼쳐진다. 다카오산에서는 봄마다 비어 가든 행사가 열리며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

가을
고이시카와 고라쿠엔과 같은 일본식 정원에 가보거나 오쿠타마산으로 하이킹을 떠나 환상적인 가을빛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다. 기온은 떨어지지만 도쿄 게임쇼와 도쿄 국제영화제가 이 계절에 열린다.

겨울
겨울이면 일루미네이션 축제 불빛이 온 시내를 뒤덮고 아이스 링크가 문을 연다. 센소지 사원과 메이지진구 신궁에는 새해 참배와 축제를 즐기려는 이의 발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