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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투자 세일즈…"한국 자본시장 환경 개선"

  • 보도 : 2023.01.20 09:44
  • 수정 : 2023.01.20 09:44

다보스포럼서 해외 투자기관 대상 설명회

조세일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투자 세일즈에 나섰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WEF와 함께 한국경제 설명 특별 세션을 열고, 10여명의 유럽·중동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상황과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세계경제 성장둔화 등 올해도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대응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신(新)외환법 추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언급하며 "올해부터 보다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한국 자본시장 투자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자들은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협력사업 발전 전망,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응책과 보험 등 관련 산업전망, 외환시장 전망에 관심을 보였다.

추 부총리는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한 300억달러 투자 공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공공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선 "지난해 하반기 다소 불안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일본·중국 등 주변국 외환시장 움직임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리브 모스트리 유로클리어(Euroclear)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양자 면담도 가졌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다. 지난해 12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채 통합계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국채통합계좌 운영 개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경우 많은 외국인 국채 투자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WGBI 편입에 앞서 신속히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자, 모스트리 CEO는 "향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로클리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최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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