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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벤츠·니로 등 13개 차종 2만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 보도 : 2023.01.20 09:18
  • 수정 : 2023.01.20 09:18

아우디 7개 차종 1만8326대 연료 레벨 센서 오작동

스프린터 456대 변속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 값 오류

니로EV 등 3개 차종 625대 냉각수 라인 불량으로 냉각수 누수

조세일보
◆…자료사진:로이터통신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기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Premium' 등 7개 차종 1만8326대는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값 오류로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난 19일부터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를 진행 중이다.

기아의 니로EV 등 3개 차종 62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모닝 등 2개 차종 553대는 운전석 에어백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35℃ 저온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파손돼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모닝 등 2개 차종은 오는 26일부터, 니로EV 등 3개 차종은 오는 30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수입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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