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컨설팅, '해외 합작투자' 관련 웨비나 성료
글로벌 공급망 재배치에 따라 기업들 전략적 해외 투자 관심 고조
◆…'해외 합작투자 시 주요 고려사항 및 시사점’ 웨비나에서 질의응답중인 유원석, 조운희, 김홍현 PwC 컨설팅 파트너 (왼쪽부터)
PwC컨설팅(대표이사 이기학)은 최근 글로벌 무역체제가 자국보호주의로 변화를 꾀하면서 기업들의 전략적 해외 투자 방식인 합작투자(Joint Ventur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8일 기업 및 각계 전문가 90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해외 합작투자 합작투자 주요 고려사항 및 시사점'에 대한 웨비나를 많은 관심 속에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PwC컨설팅 인더스트리 솔루션 리더인 유원석 파트너의 인사를 시작으로 ▲ 합작투자의 특징 및 이해, ▲ 합작투자 체크리스트 및 주요 검토사항, ▲합작투자 설립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세무 이슈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인 '합작투자의 특징 및 이해'에서 발표자인 유원석 파트너는 "합작투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기업 주체 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협의에 기반한 접근 방식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설립 추진 시 청산 또는 해산을 대비해 관련 조항 및 프로세스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합작투자 체크리스트 및 주요 검토사항'에서 조운희 디렉터는 파트너사와의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거버넌스, 기술이전 등 주요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합작투자 계약서의 경우 주주 권익 보호 및 계약상 분쟁 가능성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작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홍현 파트너가 '합작투자 설립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세무 이슈' 세션에서 실제 사례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본사의 사업 전략과 현지 세법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투자 및 자본구조를 모색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PwC컨설팅의 유원석 파트너는 "최근 합작투자를 활용한 해외 투자 진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일부 기업들은 빠듯한 투자 일정으로 인해 여전히 사업성 위주로만 검토를 하면서, 합작투자 설립, 운영 및 종료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합작투자 추진 시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를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세미나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