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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0원 내린 1235.3원 마감

  • 보도 : 2023.01.16 15:51
  • 수정 : 2023.01.16 15:51

조세일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 개선에 따른 원화 강세,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까지 낮아졌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235.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하락한 1238.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1231.8원까지 내렸지만 이내 상승하며 1230원대 중반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미 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 결과 임금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2년 반만에 전월대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지난 금요일 1월 미시건대 소비자 기대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예상(60.5)과 전월(59.7)을 크게 상회한 64.6으로 발표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여기에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4.4%)대비 크게 하락한 4%를 기록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춘절을 앞두고 소비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안화는 6.70위안까지 빠지며 강세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이 지금까지 이어 온 극도로 느슨한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엔화 가치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통화 정책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은 커져가고 그로 인해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 영향을 주는 금리 인상을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실제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해있고 미 국채수익률은 기준금리(4.5%)보다 한참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올해 첫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 최종금리 역시 연준이 제시한 5.1%보다 낮은 4.9%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7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연내 연준의 금리인하를 전망한 사람은 약 50%, 내년 1분기 37%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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