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내국세

[2022년 연말정산]

⑤작년에 더 '긁은' 당신, 연말정산으로 보답받자

  • 보도 : 2023.01.07 08:00
  • 수정 : 2023.01.09 19:50

조세일보
 
​코로나19 이후 소비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늘린 신용카드 공제혜택으로 직장인들은 쏠쏠한 '13월의 월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없어지니 마니 해도, 유리지갑 직장인들이 기댈 곳은 '신용카드 공제' 밖에 없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직장인들을 두근거리게 할 몇 가지 변화가 생겼는데, 꼼꼼히 살펴 놓치지 않도록 해보자.

◆ 대중교통 많이 이용한 당신이 '위너'
조세일보

신용카드 등 세액공제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총급여의 25% 이상 초과분에 한해서만 공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2000만 원인 근로자라면 25%인 500만 원 이상을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해야만 그 초과분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등 세액공제라고 하면 신용카드만 세액공제가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직불선불카드 현금영수증 사용액,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사용액 또한 공제액에 포함된다.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직불선불카드현금영수증 30%,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30%(총급여 7000만 원 이하자만 적용),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은 40%다.

단, 대중교통의 경우 작년 7월부터 12월 사용분에 한해 '8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공제한도는 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는 300만 원과 총급여액의 20% 중 적은 금액, 총급여 7000만 원 초과∼1억 2000만 원 이하는 250만 원, 1억 2000만 원 초과는 200만 원이다.

새롭게 바뀐 부분도 있다.

우선 신용카드 등 초과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 비율이 확대됐다. 재작년 사용액에 비해 작년 5%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의 20%를 소득 공제해주는 것인데, 이는 작년보다 10% 향상된 수치다. 한도는 그대로 100만 원이다. 아울러 초과사용분 항목에 전통시장 사용금액도 포함되는 것으로 개정됐다.

◆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신청서에 의해 공제금액을 계산하고, 해당 소득 공제금액을 근로 소득자 소득·세액공제신고서에 기재해야 한다.

이후 원천징수의무자에게 기재한 근로소득자 소득·세액공제신고서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신청서, 그리고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

유의할 점은 신용카드로 사용했다고 해서 모든 금액이 공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했더라도 ▲사업관련비용 ▲비정상적 사용액 ▲자동차구입비용(중고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한 경우 10% 포함) ▲자동차 리스료 ▲보험료 및 공제료 ▲교육비 ▲공과금 ▲상품권 등 유가증권 구입비 ▲주택 등 자산구입비 ▲국가·지자체 납부 수수료 ▲기부금 ▲면세물품 구입비 등은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추가로 형제자매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기본공제대상자라 하더라도 공제대상 사용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외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와 특별세액공제 중복 적용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의료비, 교복구입비, 학원비(취학전 아동)는 중복결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보장성 보험료, 기부금 특별세액공제와 중복으로 공제되지 않는다.

◆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액 계산법은? 

신용카드 소득공제금액 계산법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신용카드 공제는 웬만하면 국세청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신용카드 계산법을 대충이라도 알면 향후 어떻게 소비 습관을 들여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우선 신용카드 등 사용액의 합계가 총급여의 25%를 넘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7000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25%인 1750만원 이상을 카드로 사용해야 공제의 기본 자격을 갖추게 된다는 것.

이후 공제 항목에 각각의 공제율을 곱한 금액을 합산, 공제액을 구하면 된다.
조세일보

위 그래픽이 계산처럼 754만4000원이 소득공제금액으로 산출됐더라도, 공제한도인 300만 원만 소득공제금액으로 인정된다.

여기에 추가한도 적용에 따른 소득공제금액도 합산해야 한다.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 2021년 대비 2022년 사용증가분, 각각의 한도인 100만원을 합하면 300만 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총 공제액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따른 소득공제액과 추가한도 적용에 따른 소득공제액을 총합한 600만 원이 된다. 
조세일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증가분이 5%를 초과했더라도 총급여의 25%인 최저 사용금액(1750만 원)에 미달할 경우 소득공제를 당연히 받을 수 없다.

신용카드 연말정산 대한 팁은 총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현금영수증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총급여의 25%를 계산할 때 공제율이 가장 낮은 신용카드가 우선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인데,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25%까지 사용하고 이후에는 현금영수증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절세 혜택을 늘릴 수 있다.

만약 총급여액 4000만 원 근로자의 근로제공 기간이 6개월(2022년)인 경우 신용카드 등 사용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 계산은 근로 제공기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연간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조세일보
◆…조세일보 연말정산 세금신고 가이드 화면.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