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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초과 유통 8→4건으로 절반 감소... 업계 '개선 의지'

  • 보도 : 2022.12.22 09:52
  • 수정 : 2022.12.22 12:49

아이오텍스·소다코인·어셈블·헤데라 등 코인 4종 초과 유통 벗어나

아모코인·룸네트워크·두드림체인·마로 등 4건 100억원대 초과 유통

초과 유통 물량 시가 환산 시 업비트>빗썸>고팍스>코인원>코빗 順

코인원, 소다코인(SOC) 유의종목 지정... "불성시 공시에 의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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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계획 대비 시중에 초과 물량이 유통 중인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밝혀진 8종의 가상자산에 대해 업계가 개선 의지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 8일 거래지원 종료된 가상화폐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 사옥. [사진=연합뉴스]

유통 계획 대비 시중에 초과 물량이 유통 중인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밝혀진 8종의 가상자산에 대해 업계가 개선 의지를 보였다. ▲아이오텍스(IOTX) ▲소다코인(SOC) ▲어셈블 프로토콜(ASM) ▲헤데라(HBAR) 등 4종의 가상자산이 유통 공시 정정 등을 거쳐 '초과 유통' 상황에서 벗어났다. 

21일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아이오텍스(IOTX)의 유통 공급량은 94억648만4014개로 12월 31일 기준 유통 계획인 94억6000만개보다 낮아 초과 유통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오텍스 발행 재단 측은 "업비트에 공시된 유통 계획 정보가 올바른 정보이며 코인마켓캡에 잘못된 정보가 제공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어셈블 프로토콜(ASM)의 유통 공급량도 코인마켓캡에서의 정정 공시를 통해 12억820만4761개로 복구됐다. 이는 12월 31일 기준 유통 계획인 12억2232만9761개 대비 낮은 수치로 당초 계획에 부합했다. 박규도 어셈블 네트워크 대표는 "코인마켓캡의 유통량은 On-chain이나 DB에 연결된 데이터가 아니며 재단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게시하는 항목"이라며 "현재 업데이트가 반영되어 게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소다코인(SOC)은 쟁글에 '토큰 락업 해제 일정 정정공시'를 발표하며 초과 유통 상황을 비켜갔다. 재단 측은 "지난 3월 공시한 토큰 락업 해제 일정은 소다재단 측의 실수로 작년 내용으로 기록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코인이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소다 코인이 제출한 유통계획서에 오류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정보 제공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종목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가상화폐 헤데라(HBAR)의 경우 유통량이나 유통 계획에 대한 정정 없이 '초과 유통' 상황을 모면했다. 원래 유통 계획이 없는 관계로 유통 공급량과의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당 코인을 발행한 재단이 업비트 측에 제출한 유통 계획은 형식상 제출한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남는다.

헤데라(HBAR) 측은 이와 관련해 "본 재단은 유통 계획을 별도 공시하고 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미배정 물량에 관하여 결정을 통해 배분하고 배분 전에 이를 공시한다"고 해명했다.

업비트 거래소 관계자는 "헤데라 코인은 유통 계획을 별도 공시하여 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고, 결정을 통해 물량을 유통하고 유통 전에 이를 공시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초과 유통' 가상화폐는 지난 20일 본지 보도 당시 8건에서 4건으로 감소하였다.

본지가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상장 가상화폐를 전수조사한 결과 4개 코인이 당초 유통 계획 대비 초과 유통 중인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이들 가상화폐는 △지난 16일 최초 보도 이후 초과 유통량을 21억개에서 100분의1 수준인 2700만개로 줄인 아모코인(AMO)을 비롯해 △룸네트워크(LOOM) △두드림체인(DRM) △마로(MARO)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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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코인 발행 재단 측은 지난 16일 본지 보도 이후 자체 홈페이지에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정확한 유통 공급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아모코인의 초과 유통량은 21억2607만9634개에서 21일 2724만9944개로 감소했다. [자료=쟁글, amo.foundation]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가상자산의 초과 물량을 싯가로 환산하여 모두 더할 경우 94억287만9440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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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초과 유통을 약관 위반으로 규정하고 유의종목 지정이나 상장 폐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통 공급량이 발행 재단에서 공시한 유통 계획을 초과할 경우 수요 공급 법칙에 의한 가격하락으로 투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날 5대 거래소 중 코인원은 소다코인(SOC)을 불성실 공시에 의한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제 코인원에 상장된 초과 유통 가상자산은 △두드림체인(DRM) △아모코인(AMO) 등 2개이며 초과 유통 규모는 4억원이다.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초과 유통 가상자산은 △룸네트워크(LOOM) △마로(MARO) 등 2개이며 초과 유통 규모는 90억원이다.

당초 계획 대비 초과 유통 중인 빗썸 상장 가상자산은 △아모코인(AMO) △룸네트워크(LOOM) 등 2개이며 초과 유통 규모는 89억원이다.

이날 고팍스 거래소에 초과 유통 중인 가상자산은 룸네트워크(LOOM)로 초과 유통 규모는 8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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