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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납세대상] 현대건설

업계 불황에도 실적 굳건…국가 건설역사 이끄는 명가

  • 보도 : 2022.12.08 08:00
  • 수정 : 2022.12.08 08:00
조세일보
 
현대건설이 지난 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납세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부문 납세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893억원, 2016년 1조 1589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첫 영업익 1조클럽에 가입한 뒤 2017~2019년 8000억원 이상의 이익 규모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촉발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자 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나서 영업이익이 549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안정적인 수주 실적과 해외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외형 확대와 이익 증가를 동시에 달성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 655억원, 영업이익은 7545억원 규모다.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연초부터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건설업계에 한파가 불어닥친 상황에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794억원으로 7년래 최대 외형 기록을 세우고 올 3분기 이미 연간 수주목표 28조 3700억원을 101%로 상회해 달성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별도기준으로 이 회사가 지난해와 올 상반기 납부한 법인세는 2278억원 규모다. 장부상으로 세전이익 7920억원의 29%를 납부해 국고 안정화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건설 역사가 회사 역사…글로벌 톱티어 도약

건설업계 맏형으로 자리잡은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건설 역사가 회사 역사와 직결돼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에너지 등 전방위로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광복 직후인 지난 1947년 현대토건으로 시작된 뒤 1950년 현대자동차공업사 합병과 함께 '현대건설주식회사'가 공식 설립됐다. 이후 한강대교, 한남대교, 마포대교 등 한강 교량의 절반 가량을 지어 수도와 국가 발전에 기여했고 업계 첫 해외수주 사례인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국회의사당, 청와대 영빈관, 대법원 청사, 남산서울타워, 코엑스 등 상징적인 국내 공공·일반 건축물을 건립하고 피라미드를 뒤집은 듯한 외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성 본청, 싱가포르 선텍시티, 사막의 장미로 디자인된 카타르 국립박물관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통해 정교한 기술력을 뽐냈다.

2006년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2015년 론칭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내세워 브랜드 주거시설이 각축전을 벌이는 주택시장에서도 각종 설문조사 1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스마트화를 통한 품질·안전 제고를 추진 중이며 신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8% 줄이고 2045년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 로드맵도 수립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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