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공정한 과세자료 산출로 건전한 납세풍토 만들 것"

-2022년 납세대상 시상식 축사-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은 납세대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납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질수록 그 중요성도 함께 높아져 왔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가치와 관심에 발맞춰 납세대상 시상식을 기획하고 준비해 오신 조세일보 황춘섭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의 납세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금은 우리사회를 지켜온 ‘필수 안전망’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으로 국가 재난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세금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3高로 경제의 주름이 깊어지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더욱 커지고 있어 우려가 많습니다. 이처럼 대내외 악조건과 어두운 제반여건에도 우리들이 일상회복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묵묵히 성실납세를 실천해 온 납세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동안 납세자축제는 납세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온 성실납세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국민의 축제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조세일보가 성실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격려함으로써 납세문화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2만5천여 공인회계사들은 정도감사(正道監査)를 통해 회계감사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회계개혁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공정한 과세자료를 산출함으로써 건전한 납세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제5회 납세대상 시상식’개최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2.6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