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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서비스 PMI 6개월만에 최저…방역 경착륙 우려

  • 보도 : 2022.12.05 15:31
  • 수정 : 2022.12.05 15:31

11월 서비스업 PMI 46.7

중국 경제의 25% 차지하는 지역이 봉쇄돼

중국 각 지역에서 봉쇄 푸는 조처 시행

"빠르거나 무모한 재개, 중국 경제에 더 악영향"

조세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시청하기 위해 상하이 시민들이 술집에 앉아있다. (사진 로이터)
중국 11월 서비스 부분 활동이 고강도 방역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며 중국 경제에 근심을 키우고 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6.7로 전월 48.4에서 1.7 포인트 떨어졌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확대, 5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뜻한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4만명에 달하자 중국 당국은 봉쇄를 강화했다. 장기 봉쇄에 불만이 쌓인 시민들은 중국 전역에서 고강도 방역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무라 경제분석가들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지역이 11월 말까지 봉쇄됐다고 전했다.

차이신인사이트 왕 저 경제분석가는 "10월 이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이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고, 방역과 경제 성장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대한 고민이 핵심 사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고용 촉진과 내수 안정을 위한 정책이 시급히 필요로 한다"며 "중국 당국은 내수를 키우고 빈곤층의 소득을 늘리기 위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1월 PMI에서 생산과 신규 작업이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많이 감소했다. 향후 1년간 전망을 나타내는 신뢰지수는 8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실업률이 2005년 11월 이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 가지 밝은 소식으로 수출 부분은 국제 여행 방역 조처 완화로 10월 위축에서 성장으로 돌아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47.0으로 전월 48.3에서 1.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4일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지난 주말 상당한 방역 완화 조처를 시행했다. 특히 베이징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더 이상 핵산(PCR)검사 음성 결과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형마트나 쇼핑몰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같은 조처가 취해지고 있다.

대다수 경제분석가는 코로나 방역 해제까지 갈 길이 멀다며 올겨울 추가 감염 확산에 따라 방역 조처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일부 전문가는 방역 정책이 시위라는 변수에 의해 방역 연착륙이 아닌 경착륙으로 바뀔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항셍은행의 단 왕 경제분석가는 "빠르거나 무모한 재개는 중국 경제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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