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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바이든, 美中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강한 결의"

  • 보도 : 2022.12.05 14:18
  • 수정 : 2022.12.05 14:18

조세일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 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미국은 중국과 강도 높은 경쟁 관계에 있다"면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이 충돌로 비화(飛火)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장관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지난 2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중간 전쟁이 잠재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전 세계는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이익과 가치를 강력히 옹호하되,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소통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반정부 시위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항의 시위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관련, "이란이든 중국이든 우리는 평화적으로 시위할 시민들의 권리를 지지한다"면서 "어느 나라에서든 평화적 시위를 억압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에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열린 미중 정상회담 후속 논의 차원에서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언급한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과 시민의 기본 자유는 미국의 근본이며, 어떤 미국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상기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중국과 어떤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 "중국과의 활발한 대화 채널은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수십개 국가들과 협력해 러시아에 전례 없는 수준의 제재와 수출 통제를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테러지원국 지정 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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