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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野, 답정너식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 與, 국조특위 사퇴'"

  • 보도 : 2022.11.29 10:06
  • 수정 : 2022.11.29 10:06

全 "국조 시작 前 해임요구는 '답정너'식 이재명 방탄"

全 "민주당, 단독 발의·통과 정족수 확보해 '의회독재'"

민주당, 29일 의총·30일 발의·1일 본회의보고·2일 표결

조세일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초선운영위원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측 위원을 맡고 있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진짜 발의한다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 동참하기 어렵다"며 "국정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해임 요구를 한다는 것은 책임 여부는 이미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라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국정조사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다. 국정조사의 큰 목표는. 정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두 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발의(100명)하고 통과(150명)시킬 수 있는 정족수가 된다'는 진행자에게 "독자적으로 되니까 결국은 또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의회독재 선포"라며 "민주당이 계속 21대 국회에서 다수의 의석을 앞세워서 다른 당의 의사는 무시한 채 일방강행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막을 방법이 없다"며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었다면 이렇게 나올 리가 없다. 국정조사를 민주당을 위한 정치공세로 이용하려는 속내가 너무나 빨리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저희 국조특위 위원들도 어제 '해임건의안을 중단해 달라. 합의정신을 살려서 제대로 된 국조를 해 보자. 만약에 이것을 무시하고 해임건의를 밀어붙인다면 국조특위 위원들은 사퇴도 고려할 수 있다'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며 "(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을 발의하면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와 수사 결과, 이 장관의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이든 뭔가 문제점이 발견됐다면 이 장관을 해임할 수도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단계에서는 당연히 국민들의 엄정한 판단이 있으실 것이다. 당연히 거기에 대한 합당한 거취표명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본다"며 "국민의힘이 '절대 해임은 안 된다'는 건 아니다. 책임소재를 일단 밝힌 다음에 책임을 묻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경찰도 한 12월 초에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하면 된다. 그런 면에서 지금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이렇게 파면 얘기를 하는 것은 국민의힘으로서는 '이 대표의 방탄을 위한 국정조사가 맞다'는 심증만 굳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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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오른쪽) 등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의 정상적 처리 협조, 행안부 장관의 파면 요구 철회 등을 민주당에 요구하며 이러한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 정략적 국정조사에 결코 동의할 수 없고 '국조위원 사퇴'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간사 이만희, 위원 박성민·조은희·박형수·전주혜·조수진·김형동)은 전날 '정략적 국정조사 특위는 단호히 배격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주당에 엄중하게 요구한다. 국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안의 정상적 처리에 협조하시라.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마치 국정조사가 합의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목표를 정해 놓고 주장하는 행안부 장관의 파면 요구를 즉시 철회하시라"며 "국민의힘 국조위원들은 이러한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 정략적 국정조사에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국조위원 사퇴'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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