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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세금 빨리 걷힌다…2달 남기고 세수진도율 '89.7%'

  • 보도 : 2022.11.29 10:00
  • 수정 : 2022.11.29 10:00

10월까지 국세수입 전년比 48.2조 더 걷혀

기업실적 개선에…법인세수만 32.5조 늘어

진도율, 최근 5년 평균보다 0.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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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10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중 국세수입은 38조1000억원으로, 1~10월 누적 35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48조2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10월 한 달만 떼어내서 봐도, 전년보다 5조2000억원이 더 걷혔다.

국세수입이 늘어난데 따라 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뜻하는 '세수진도율'도 전년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89.7%를 기록했다. '30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기록한 작년보다도 세금 걷히는 속도가 빠르다. 최근 5년간 10월까지의 국세수입 진도율(89.2%)과 비교해도 올해 세수 호조세는 뚜렷하다.

세목별(누적)로 보면 법인세수의 몫이 가장 컸다. 10월까지 법인세수는 1년 전보다 32조5000억원이 더 걷힌 9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10월 한 달로는 2조원이 늘었다. 기재부는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12월 결산 법인 중간예납 분납분(중소기업) 납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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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획재정부)
소득세수는 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 중심으로 전년보다 12조2000억원이 걷혔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월평균 상용근로자수는 156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478만명)보다 5.6% 늘었다. 지난달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108조5000억원이다. 부가가치세수는 목표액을 이미 넘어섰다. 진도율은 100.3%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9조6000억원이다. 

지난달까지 교통세수는 4조9000억원이 줄어든 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를 20%, 올해 5~6월까진 30%, 7월부터 올해 말까지 37% 인하한 영향이다. 증권거래대금이 줄며 증권거래세도 1년 전보다 3조3000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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